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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형, 재수술 피하려면 소음순·질 성형 제대로 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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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15 10:40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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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소음순은 여성의 요도와 질 입구를 감싸는 외음부 안쪽 날개 모양의 구조물이다. 질이나 자궁으로의 세균 감염을 막아주고, 신경조직과 혈관이 분포돼 있어 민감한 탄력조직으로 예민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소음순이 비대해지거나 변형되면 질염과 방광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이는 자신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소음순은 질과 요도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외부의 해로운 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소음순이 변형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음순 양쪽이 겹치게 되면 분비물로 인해 냄새가 나거나 질염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색이 갈색 혹은 회색으로 변할 수 있어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특히 비정상적인 소음순 변형이 일어나게 되면 걷거나 앉는 것도 불편해져 삶의 질이 떨어지고 질 분비물이 쉽게 쌓여 청결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크기와 형태가 변형되면 외부의 자극과 마찰에 더 취약해지고 착색도 생기게 되는 만큼, 이로 인한 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소음순 성형수술을 알아보고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음순 성형이란 소음순의 불균형 또는 소음순 비대증으로 인해 질환이 발생하거나, 불편함이 발생하는 경우 주변의 조직과 조화를 고려해 모양을 이상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평생에 한번 하는 수술인 만큼 재수술 등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수술은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시켜줄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높여줄 수 있다.

소음순의 모양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전반적으로 통통하고 커 보이며 주름도 져있는 소음순 비대증, 양쪽 소음순의 모양과 크기가 다른 비대칭, 주름져 아래로 길게 늘어진 소음순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소음순 변형의 원인은 잦은 마찰, 출산 후, 사춘기 때의 이상발달, 선천적인 경우, 외상 후 변형 등이 있다. 이러한 경우 모양이 보기가 싫어지고 그에 따라 자신감이 떨어져 성관계에 위축될 수 있다. 또한 비대해진 소음순은 앉거나 걸을 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질 입구를 막아 질 분비물이나 생리혈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해 비위생적이며 여성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 노아미 원장 (사진=원더여성의원 제공)

 

이상적인 소음순은 양쪽이 대칭이며 다리를 모았을 때 소음순이 대음순으로 감싸져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수치상 한쪽 날개의 폭이 1.5cm 내외이다. 소음순은 한번 비대 및 변형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개선을 해야 한다. 변형된 모양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방법도 달라진다.


이는 이상적인 형태를 갖추면서도 기능적 측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혈관과 신경이 다수 분포된 예민한 부위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서 체계적인 수술을 진행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더여성의원 노아미 원장은 “기존의 소음순 성형은 메스로 절제해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심하고 부작용이나 회복적인 부분에서도 단점이 많았다. 그러나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면 수술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을 가질 필요 없이 당일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로 진행하는 경우 착색 개선까지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 또한 큰 장점 중 하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레이저 수술의 장점은 많지만 같은 레이저 기기로 수술을 한다고 해도 집도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 결과의 안정성이나 효과 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받을 병원을 결정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노 원장은 또 “이는 질 성형 또한 마찬가지다. 늘어난 질을 바로잡는 질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의료진의 실력과 기술에 따라 형태를 얼마나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마무리하는지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조직손상이나 출혈 등 부작용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격적으로 저렴한 곳을 찾기보다는 실력이 있는 곳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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