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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 비대·변형 개선 위한 수술, 안전도 함께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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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16 10:39 조회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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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음순 관련 여성 질환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 질염, 방광염 등의 여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져 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신과 출산 등 많은 신체 변화를 겪는 여성들은 질염, 요실금 등과 같은 잦은 여성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출산 후 골반 근육이 파열될 뿐만 아니라 방광과 자궁이 내려오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소음순에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어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각종 여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소음순은 여성의 요도와 질 입구를 감싸는 외음부 안쪽 날개 모양의 구조물이다. 질이나 자궁으로의 세균 감염을 막아주고, 신경 조직과 혈관이 분포돼 있어 민감한 탄력 조직으로 예민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소음순이 비대해지거나 변형이 있게 되면 질염과 방광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이는 자신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소음순 양쪽이 겹치게 되면 분비물로 인해 냄새가 나거나 질염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색이 갈색 혹은 회색으로 변할 수 있어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비정상적인 소음순 모양이 유지되면 걷거나 앉는 게 불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질 분비물이 쉽게 쌓여 청결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소음순 비대와 비대칭이 겹치는 경우 더 큰 쪽이 말려 들어가며 성교통으로 성생활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곳이다 보니 수술적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불편함을 감수하는 여성들이 많다. 

 

소음순은 한 번 비대 및 변형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렵고 쉽게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 변형된 소음순의 모양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달라진다.


이는 수술법은 달라질 수 있으나 이상적인 형태를 갖추면서도 기능적인 측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혈관과 신경이 다수 분포된 예민한 부위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 및 체계적인 수술을 진행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노아미 원장 (사진=원더여성의원 제공)

 

 

비수술적인 방법인 비비브는 질 이완 치료 레이저로, 질 내 점막을 재생시켜 질 타이트닝 외에도 성감 증가를 도와 여성 성기능 장애를 해결하며 질 건조증도 개선한다.

 

비비브 2.0은 질 성형이 필요하지만 수술은 부담스러운 이들이나 질염, 질 건조증, 요실금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일반 레이저에 비해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고주파를 이용해 자체 콜라겐을 생성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은 개인별 피부 상태나 체형의 조건, 향후 출산 계획, 질염이나 요실금 등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해서 진행해야 하는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충분히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더여성의원 노아미 원장은 “여성들의 경우 소음순 비대나 비대칭 등의 변형을 숨기는 경우가 있는데, 소음순 문제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가 치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겨울철에는 면역력 저하로 소음순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증상에 따라 비비브2.0, 음핵 리프팅, 질 레이저 등 다양한 질 재생 방법을 통해 여성 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진행한다면 통증이나 흉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맞춤 치료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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